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33개 중 26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여기에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를 합쳐 총 53개의 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 위를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파생됐다. 쇼트트랙의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고, 흔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불리는 것은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쇼트트랙은 이보다 훨씬 짧은 111.12m 트랙을..
스피드스케이팅은 미끄러운 빙판 위를 가장 빨리 질주한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과 함께 3개 스케이팅 종목 중 하나로 분류된다. 효자 종목으로 큰 관심을 받는 쇼트트랙과 가장 큰 차이는 트랙 크기다. 쇼트트랙 트랙의 한 바퀴는 약 111.12m지만, 스피드스케이팅 트랙의 한 바퀴는 400m다. 이에 스피드스케이팅을 '롱 트랙(long track) 스피드스케이팅'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 1924년 초대 대회인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차가운 얼음 위에서 뜨거운 감정을 토해내는 스포츠, 피겨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린다.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기술은 예술이 된다. 정교하게 날을 사용해 점프, 스핀, 스텝 연기를 펼치면, 그 위로 음악 해석, 안무, 표현 등 미적 요소가 더해진다. 빙판 위에 문양(figure)을 그리는 놀이였던 피겨스케이팅은 1860년대 '현대 피겨의 아버지'라 불리는 잭슨 하인스(미국)가 발레·음악을 접목하면서 현대 스포츠로서 기초를 확립했다. 1891년에 유럽피겨선수권대회가 처음 열렸고,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5..
스노보드는 설원 위를 보드로 질주하며 속도와 곡예 싸움을 벌이는 스포츠다. 196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스노보드는 1970년대 서퍼들과 스케이트보더들 사이에서 유행을 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스노보드는 스키와 함께 겨울 스포츠 대표로 자리매김했고, 1990년 국제스노보드연맹(ISF) 결성 이후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는 개막식 전날인 2월5일부터 19일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손드리오도의 리비뇨에서 열린다. ..
스켈레톤은 봅슬레이, 루지와 함께 썰매 3개 종목 중 하나다. 이 중 '인간 탄환'들의 속도 대결인 스켈레톤은 가장 짜릿한 경기로 꼽히는데, 썰매에 엎드려 머리부터 내려와 체감 속도가 가장 빠르다. 스켈레톤은 19세기 말 스위스의 산악지대에서 시작됐다. 192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켈레톤은 이후 완전히 자리 잡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생모리츠 대회를 끝으로 사라졌던 스켈레톤은 1948년 다시 올림픽에 등장했다. 이후 50년 넘게 자취를 감췄다가 2002년 솔트레..
'동계올림픽의 꽃' 스키점프는 인간이 기구 없이 가장 높고 멀리 나는 종목이다. '인간 새'가 하늘을 가르는 장면은 예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대중들에게는 영화 '국가대표'의 소재로도 친숙하다. 인기 있는 종목인 만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질 스키점프에 많은 관심을 쏠린다. 스키점프는 제1회 동계올림픽은 지난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960년까지 남자 개인전 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나, 1964년부터 20년간 라지힐과 노멀힐 개인전으로 나뉘었..
봅슬레이는 스켈레톤, 루지와 함께 썰매 3개 종목 중 하나다. 핸들과 브레이크가 있는 원통형 썰매를 타고 최고 시속 140㎞ 안팎으로 경사면의 얼음 트랙을 도는 경기로 얼음 위의 포뮬러원(F1)으로 불린다. 봅슬레이 2인승은 썰매를 조종하는 파일럿과 멈출 수 있게 제동을 거는 브레이크맨으로 구성한다. 4인승에서는 파일럿, 브레이크맨과 함께 썰매를 밀고 나가는 푸시맨이 출전한다. 모노봅의 경우 여자 선수 혼자 썰매를 밀고 조종하고 제동까지 한다. 특히 얼음 트랙의 라인을 파악해 조종을 책임지는 파일럿은 트랙의 벽에 부..
바이애슬론은 '설원 위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흔들림 없이 쏴야하는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 국경 수비대가 스키를 타고 사격 실력을 겨룬 것이 인기를 끌면서 스포츠로 발전했다. 1958년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규모가 커진 바이애슬론은 1960년 스쿼밸리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전에도 동계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형태의 경기가 '밀리터리 패트롤(Military patrol)'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1924년 샤..
최고 속도가 시속 150㎞를 훌쩍 넘는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함께 썰매 종목을 이루는 루지는 섬세함과 과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포츠다. 봅슬레이, 스켈레톤과의 차이는 탑승 방법에 있다. 스켈레톤은 썰매 위에 배를 대고 엎드려서 머리부터 슬라이드를 내려온다. 시야 공포감이 극대화된다. 봅슬레이는 썰매 안에 앉아서 앞을 보고 탑승한다. 팀 경기가 주를 이루는 만큼 파워가 강조된다. 루지는 썰매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탑승한다. 발부터 슬라이드를 내려온다. 몸을 ..
동계올림픽에서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이자 프로 리그가 활성화된 아이스하키는 최고의 흥행 카드로 손꼽힌다. 아이스하키는 1920년 앤트워프 대회에서 남자부 경기가 치러지며 동계올림픽에 데뷔했고, 여자부 경기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는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참가해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종목이 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NHL 최정상급 스타들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 전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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