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은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져 동계올림픽에서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린다. 빙판 위에서 19.96㎏짜리 스톤(원형 돌)을 손으로 밀어 하우스라고 부르는 둥근 표적에 올려놓는 경기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팀 킴(강릉시청)'이 깜짝 은메달을 따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컬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 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컬링은 연못과 호주 위 얼음에서 돌을 미끄러뜨려 승부를 겨룬 것이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 192..
하계 올림픽에 마라톤이 있다면 동계 올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동계 올림픽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종목이다. 지난 1924년 제1회 샤모니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또 다른 인기 종목인 알파인 스키가 가파른 경사를 활용해 속도의 즐거움을 준다면,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평지와 오르막을 오로지 인간의 근력으로만 달리는 매력이 있다. 폭발적인 심폐지구력은 물론, 전신 근력까지 갖춰야 한다. 긴 레이..
알파인스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펼쳐지는 스키 종목 중 가장 기초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경사면의 설원을 내려오며 속도와 기술을 경쟁하는 스포츠다.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알파인스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6일) 전인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보름간 열린다. 세부 종목은 남녀 회전, 대회전, 활강, 슈퍼대회전, 단체 복합까지 총 10개로 구성된다. 남자부 경기는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 여자부 경기는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
점프력과 지구력을 모두 요하는 노르딕복합은 동계올림픽에서도 손꼽히는 극한의 스포츠다. 노르딕복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가 혼합된 종목이다. 스키점프를 먼저 진행해 순위를 가린 뒤, 그 순서대로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스키점프 선수들은 체력보다 순간적인 집중력이 강하고, 크로스컨트리는 극한의 체력을 요구한다. 두 종목을 모두 잘하기 쉽지 않은 만큼 극적인 승부도 자주 연출된다. 노르딕복합은 189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스키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초대 동계올림픽이었던 1924..
울퉁불퉁한 눈길을 누비다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듯한 묘기를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스키는 '설원의 곡예'로 불린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1930년대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훈련 중 개발한 묘기를 서로 보여주며 시작됐고, 196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이후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등장했고, 4년 뒤 1992 알베르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회를 거듭하면서 경기가 추가된 프리스타일 스키는 현재 모굴과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에어리얼, 빅에어, 스키크로..
산악스키(스키 마운티니어링), '스키모'로 불리는 종목이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스켈레톤이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이후, 동계 올림픽에서 새로운 종목이 데뷔하는 건 무려 24년 만이다. 국제스키마운티니어링연맹(ISMF)은 4대륙에 걸쳐 56개의 회원 협회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에 설립돼 2016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2020 로잔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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