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고 사진전도 W컨셉에서…그라운드시소 티켓 판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문화예술 전시 티켓 판매에 나서며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W컨셉은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 '그라운드시소'와 손잡고 전시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패션 상품 중심이던 플랫폼의 판매 영역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넓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서비스 도입을 기념..

2026.10.12 08:38:22

빈집에 예술가가 들어오자, 주민들이 사진작가가 됐다

평생 살아온 동네였다. 매일 걷던 골목이고 늘 보던 풍경이었다.그런데 카메라를 들자 달라졌다.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에 사는 70대 이상 주민 6명이 사진작가가 됐다. 최고령은 87세다. 대부분 사진을 작품으로 찍어본 적이 없었다. 전문 카메라도 아니다. 손에 익은 휴대전화로 동네를 다시 바라봤다.부산문화재단이 부산지역 4개 전시공..

2026.10.10 10:00:00

색을 긁어냈더니 산이 나타났다…우병윤 ‘들떠 있는 풍경’

색을 칠해 산을 그리는 게 아니다. 오히려 색을 긁어낸다.채색된 표면을 한 방향으로 반복해 긁으면 아래에 있던 흰 석고가 모습을 드러낸다. 짧고 긴 선이 쌓이고 밀도가 달라지면서 어느 순간 산의 윤곽과 빛, 부피가 생겨난다.우병윤(38)의 신작 ‘들떠 있는 풍경(Floating Landscape)’이다.우병윤 개인전 ‘중첩: 들떠 ..

2026.10.10 09:00:00

“미술도 증발한다”…백남준부터 디지털·AI 시대까지 37점

캔버스와 조각처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에서 사진과 영상, 사운드와 디지털 정보로. 기술이 달라질 때마다 미술의 형태도 바뀌었다.백남준과 박현기에서 출발해 동시대 복합매체 미술의 변화를 살펴보는 ‘증발 시대의 예술: Art in the Age of Vaporization’이 8일 성남큐브미술관에서 개막했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

2026.10.10 07:31:00

고양이와 집사들을 위한 '2026 냥냥펀치 서울캣쇼' [뉴시스Pic]

고양이와 집사들을 위한 대규모 전문 박람회 '2026 냥냥펀치 서울캣쇼'가 오늘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했다.오는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사료와 수제 간식을 비롯해 모래, 자동화장실, 캣타워·가구, 미용 및 헬스케어 용품까지 반려묘를 위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캣쇼다. 최신 캣테크 트렌드와 다..

2026.10.09 14:14:38

[신간]뮷즈는 RM 때문에 떴을까…'오늘의 감각'

"박물관을 찾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사람들이 더 이상 박물관을 그저 '옛날 물건을 보관해 놓은 곳'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7~8쪽)신간 '오늘의 감각(문학동네)'은 식품과 외식 산업 분야 마케터가 박물관상품 기획자로 변해간 과정을 담았다.저자 김미경은 '아침햇살', '초록매실', '믹스앤베이크'..

2026.10.09 12:00:00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개막 한 달 광주비엔날레, 관객들이 발견한 것

“전시를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지나온 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는 질문이 남았어요.”개막 한 달을 맞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작품 하나하나보다 작품과 작품 사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에 반응했다.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20대 관람객은 “전시의 속도와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각각의 작품이 하나의 연속된 서사처럼 ..

2026.10.09 08:00:00

한글은 혼자 있을 때보다 만날 때 강해진다[박현주 아트에세이 ㊱]

ㄱ은 혼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ㅏ도 그렇다. 둘이 만나면 ‘가’가 된다. 글자가 글자를 만나면 말이 된다. 말이 모이면 생각이 된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보고 싶다. 큰 말도 시작은 작은 자음과 모음이다. 한글은 혼자 있을 때보다 만날 때 강해진다.화가 강익중의 그림도 그렇다. 그의 그림은 작다. 가로세로 3인치..

2026.10.09 00:01:00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벌써 18살…11일 생일잔치

백남준이 생전에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이름 붙인 미술관이 열여덟 살이 됐다.2008년 10월8일 경기 용인에 문을 연 백남준아트센터가 개관 18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관객과 함께하는 생일 축제를 연다.올해는 백남준 20주기다. 센터는 지난 7월부터 제1회 백남준미디어아트페스티벌 ‘백남준의 행성’을 열고 별과 행성, 위성으로..

2026.10.08 14:34:58

대구간송서 겸재 보고 한글로 시 짓고…한글날 ‘우리 산·글·소리’

우리 산을 그리고, 우리 글로 시를 짓고, 우리 소리를 듣는다.대구간송미술관이 한글날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 기념 특별전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와 연계해 한글 체험과 국악 공연, 관람객 참여 행사를 펼친다.특별전에서는 ‘진경산..

2026.10.08 11:05:21

식재료와 헌 옷이 예술로…'식탁에서 피어난 색의 만찬'

식재료로 물들인 천과 버려진 옷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태어난다. ⠀ 8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식탁에서 피어난 색의 만찬' 결과물 전시가 19일부터 31일까지 북구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열린다. ⠀ 이번 전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10차시에 걸쳐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과정과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10.08 09:59:05

국제갤러리, 프리즈 런던 출격…유영국·김윤신·김세은 등 출품

국제갤러리가 오는 14~18일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6’에 참가한다. 국제갤러리는 부스 B24에서 박서보, 유영국, 하종현 등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부터 김윤신, 양혜규, 강서경, 김세은 등 동시대 작가와 아니쉬 카푸어, 줄리안 오피 등 해외 작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2026.10.08 09:18:00

국현 미술은행 소장품 132점, 소마·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이 소장한 작품 132점이 미술관 전시장에서 관객을 만난다.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을 활용한 ‘미술은행 소장품 특화 전시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소마미술관의 ‘군락: 여섯 개의 뜰’과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조각지도: The Unfolding Atl..

2026.10.08 09:00:00

서울옥션, 4년 만에 부산경매 연다…107점·61억치 출품

서울옥션이 4년 만에 부산경매를 연다.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오후 4시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BUSAN SALE’을 개최한다. 근현대미술 69점, 럭셔리 13점, 고미술 25점 등 총 107점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61억원이다. 4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경매에는 부산 근대미술 1세대 김종식의 ‘부산항 석양’과..

2026.10.08 08:44:54

제45회 통영예술제, "예혼(藝魂)으로 깨어나 아리랑으로 피어나다"

경남 통영시 강구안을 비롯 시민문화회관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통영예술제’가 예혼(藝魂)으로 깨어나 아리랑으로 피어났다.7일 통영시(시장 강석주)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제45회 통영예술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예술제는 ‘통영의 예술, 바다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2026.10.08 00:23:46

세계 200대 컬렉터에 김웅기·이서현·서경배…한국 3명 이름 올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세계 미술계의 주요 컬렉터 2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미술전문지 ARTnews가 발표한 ‘2026 Top 200 Collectors’에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컬렉터로 김웅기·이서현·서경배 등 3명이 포함됐다.단순히 이름만 올린 것이 아니라 세 사..

2026.10.07 16:17:23

‘전기톱 할머니 조각가’ 김윤신, 임선애 감독과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전기톱 할머니 조각가’ 김윤신(왼쪽·91)과 임선애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함께 밟았다. 1935년 원산에서 태어난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은 49세에 교수직을 내려놓고 아르헨티나로 떠나 나무와 돌을 깎으며 남미에서 40년 가까이 작업했다. 2023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개인전을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전기..

2026.10.07 15:52:11

“이런 작품을 서울서 볼 줄은”…글로벌세아아트스페이스 ‘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이런 작품을 서울에서 볼 줄은 몰랐어요. 이 작품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7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난 박미화 독립 큐레이터가 폴 델보의 작품 앞에서 말했다.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델보의 대작이다. 이번 전시에는 델보 작품만 3점이 나왔다.델보뿐 아니다. 마르크 샤갈에서 윌렘 드 쿠닝, 쿠사마 ..

2026.10.07 15:44:49

버려지는 전시자재 어떻게 하나…삼성문화재단, 문화예술기관 ESG 실천법 공유

전시가 끝나면 가벽과 전시자재는 어디로 갈까. 한 번 쓰고 버리는 대신 다른 미술관과 나눠 다시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기후위기 시대 미술관과 박물관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열린다.삼성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6 문화예술기관 ESG 교류프로그램-예술로 잇는 연대, 지속가능한 미래’..

2026.10.07 09:15:49

공기·빛·소리·온도가 남긴 덩어리…하지훈 개인전 ‘풍경 이후’

풍경은 사라졌다. 대신 기억이 남았다.산도 섬도 바위도 아닌 듯한 거대한 덩어리가 화면 한가운데 떠오른다. 붉고 노란 색채가 폭발하듯 뒤엉키기도 하고, 검고 희뿌연 형체가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분명 풍경처럼 보이지만 실제 존재하는 장소는 아니다.20여 년간 풍경을 그려온 하지훈 작가가 이번에는 풍경을 본 ‘이후’를..

2026.10.07 08: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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