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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800만원선 회복…美 중간선거 결과에 '들썩'

등록 2026/11/05 08:31:55

수정 2026/11/05 08:36:24

8만 달러선 되찾아…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에 국제유가 '뚝'

[포틀랜드=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미 메인주 포틀랜드의 트로이 잭슨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이 중간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6.11.04.

[포틀랜드=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미 메인주 포틀랜드의 트로이 잭슨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이 중간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6.11.04.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5일 1억800만원대로 올라섰다. 달러 기준으로도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76% 상승한 1억832만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도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7% 오른 8만641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32%, 솔라나는 0.63% 상승한 반면 리플은 0.34% 하락했다.

이번 반등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선거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누그러졌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급락도 주목할 만한 변수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4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8% 넘게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7.97달러(8.29%) 떨어진 배럴당 88.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도 8.98달러(8.67%) 하락한 배럴당 94.62달러로 마감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2%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4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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