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HLB "간암신약 '리보세라닙', 美FDA 본심사 개시"

등록 2026/11/04 08:30:03

Class 2분류, 내년 4월9일 이내 허가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HLB 로고 (사진=HLB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HLB 로고 (사진=HLB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HLB의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본심사가 재개됐다.

 

HLB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FDA로부터 경구용 VEGF-TKI인 리보세라닙과 항PD-1 항체인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신청(NDA) 재제출에 대한 본심사 착수 통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엘레바는 “FDA는 해당 NDA를 Class 2로 분류하면서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른 심사 목표일을 내년 4월 9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엘레바는 리보세라닙의 NDA를 재제출했으며, 항서제약은 캄렐리주맙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FDA에 재제출했다. FDA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허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두 신청서를 통합 심사할 예정이다.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유형의 간암으로,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단계에서는 수술 등 근치적 치료가 어려워 전신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번 재신청은 글로벌 임상 3상(CARES-310)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23.8개월을 기록해 대조약인 소라페닙 투여군의 15.2개월 대비 유의한 생존기간 개선을 보였다.

 

CARES-310 최종 분석 결과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으며, 2025년 바르셀로나 간암 임상진료지침(BCLC) 치료 전략과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 진행성 간세포암의 1차 치료 옵션으로 포함됐다.

 

김동건 엘레바 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본심사가 재개된만큼 항서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FDA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