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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에 사흘째 상승세… H주 0.10%↑

등록 2026/11/03 12:02: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당국의 시장 지원책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매수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6.32 포인트, 0.33% 상승한 2만3469.6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7.80 포인트, 0.35% 오른 7933.91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은 2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주식스와프 제도(SFISF)의 세 번째 공개시장 운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SFISF는 증권사 등이 보유한 채권과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담보로 인민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증권사 등이 확보한 자금을 주식 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증시 유동성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주에는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았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전날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가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트폰주 샤오미, 동영상주 콰이서우 등 대형 기술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AIA), 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를 비롯한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 전기차주 리샹,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 하락에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역시 매도가 몰리면서 급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80.40 포인트, 0.34% 올라간 2만3473.7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8.06 포인트, 0.10% 상승한 7914.17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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