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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통역, 드론은 점검"…IPARK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 AI·DX 전환

등록 2026/10/30 16:23:47

전 현장 AI 다국어 번역 시스템 도입

드론·AI 활용해 안전·품질관리 강화

[서울=뉴시스] IPARK현대산업개발,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11월2일 개관.(제공=IPARK현산)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IPARK현대산업개발,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11월2일 개관.(제공=IPARK현산)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IPARK현대산업개발이 AI와 디지털전환(DX) 기술을 건설 현장 안전·품질 관리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번역부터 스마트폰 기반 위치 관제, 드론과 AI를 활용한 안전·품질 관리까지 현장 운영 방식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IPARK현산은 AI·DX 기술을 활용한 공정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장 운영 체계와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IPARK현산은 건설 전 현장에 AI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국적 근로자가 QR코드를 통해 작업 전 TBM과 안전교육 등의 정보를 모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에서 정보 정확성과 현장 편의성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언어 장벽에 따른 소통 오류를 줄이고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근로자 위치 관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별도의 위치추적기 대신 근로자 개인 스마트폰의 블루투스와 GPS를 활용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IPARK현산은 이를 통해 현장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CCTV를 활용한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도입도 추진 중이다.

드론과 디지털트윈 기술도 공정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ICT 기업 메이사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BIM 기술과 연계했다.

현재 디지털트윈 기술은 서울원 아이파크와 시티오씨엘 7단지 등 주요 현장에 적용됐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에서는 드론이 근로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와 안전고리 사용 상태를 감지하는 등 안전관리 자동화도 진행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층간소음 관리도 확대하고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서는 법정 기준에 따른 표본검사에 그치지 않고 전체 세대의 바닥충격음을 직접 측정해 성능 분포와 동·층별 편차를 관리했다.

IPARK현산은 천안과 곤지암, 익산 등 전국 현장으로 전 세대 데이터 기반 층간소음 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AI·DX 기술을 통해 위험 요인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첨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전반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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