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급등에 코스피 6000선 터치…外人·기관 '쌍끌이'(종합)
등록 2026/10/28 11:09:18
수정 2026/10/28 11:10:52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8%대 급등…코스닥도 3% 넘게 상승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5763.85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1.76%) 상승한 756.9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10.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21507572_web.jpg?rnd=20261028092615)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5763.85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1.76%) 상승한 756.9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28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6000선을 터치했다.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8% 넘게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7% 오른 6003.22를 기록했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 상승한 5763.85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394억원, 기관은 590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225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8.56% 상승하며 24만원선을 재탈환했고, SK하이닉스도 8.80% 급등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공시한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4조6155원, 영업이익은 83조3338억원, 순이익은 39조7756억원이다. 이와 함께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공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점도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뉴욕증시는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기대감과 대규모 AI 장비 금융거래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6% 오른 756.90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률을 3% 이상으로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로봇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3.94%, 로보티즈는 9.7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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