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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일 증시 약세에 포지션 해소 매수로 1달러=156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26/10/23 10:11:4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3일 전날 미일 증시 약세로 투자 운영 리스크 심리가 후퇴하면서 포지션 해소를 겨냥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56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59~156.6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63엔 상승했다.

22일 뉴욕 증시에선 참단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2.6% 크게 떨어진 채 마감했다. 메타 플랫폼이 전날 발표한 결산 실적에 인공지능(AI) 투자를 둘러싼 재무 우려가 커졌다. 리스크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엔 매수가 유입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금리가 일시 4.93%로 9월 하순 이래 저수준을 기록했다. 일미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엔 매수, 달러 매도도 들어왔다.

총무성이 23일 발표한 9월 일본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올라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9개월 만에 상승률이 2%를 넘으면서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분 시점에는 0.79엔, 0.50% 올라간 1달러=156.43~156.4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1.30엔 뛰어오른 1달러=156.76~156.78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상승, 21일 대비 1.40엔 크게 오른 1달러=156.70~156.80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 종목 매도가 확산하면서 저리스크 자산인 엔에 매수가 유입했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도 엔 매수를 불렀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금리가 장중 4.93%까지 떨어져 1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3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75.57~175.59엔으로 전일보다 1.06엔, 0.60%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1218~1.122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6엔, 0.14% 하락했다. 프랑스 사회불안이 이어지면서 유로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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