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늦었지만 진실은 결국 제자리에…사필귀정"
등록 2026/10/23 15:46:15
"국민들께 송구…성과로 보답"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10.2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21501804_web.jpg?rnd=20261023152326)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늦었지만 진실은 결국 제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필귀정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먼저 오 시장은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공직자로서 더욱 신중하고 빈틈없이 처신했어야 함에도 검찰과 법원을 오가며 재판받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자체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더욱 엄격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재판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 저의 결백을 믿고, 다시 한번 서울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그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성실하게 일하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특히 1심 유죄판결 이후에도 저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시간을 견디며 묵묵히 시정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도 적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서울시정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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