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美중간선거 D-13…고물가·이란전에 AI까지 표심 가를 6대 쟁점

등록 2026/10/21 10:24:15

수정 2026/10/21 10:30:23

생활비 부담에 이란전 장기화 불만

강경 이민 단속·AI 데이터센터 건설도 논란

트럼프 권한 행사·선거 공정성 시험대

[노우드=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10월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우드의 해밀턴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유권자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용지를 작성하는 모습. 2026.10.21.

[노우드=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10월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우드의 해밀턴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유권자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용지를 작성하는 모습. 2026.10.2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고물가와 이란 전쟁, 인공지능(AI) 등이 11월3일 미국 중간선거 표심을 가를 쟁점으로 떠올랐다. 생활비 부담에 이민 단속과 대통령 권한 행사 논란까지 겹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운영이 시험대에 놓였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은 미국 중간선거의 6대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생활비 부담 완화를 약속했지만, 높은 물가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달 24~28일 미국 성인 2140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생활비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17%로 더 낮았다.

이란 전쟁은 가계 부담을 키웠다. 호르무즈해협 통항에 차질이 생기면서 에너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에 나섰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행동 결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댈러스=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한 모습. 2026.10.21.

[댈러스=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한 모습. 2026.10.21.

이민 문제는 국경 통제의 성과와 단속 방식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국경 통제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반면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 요원의 강경 단속은 반발을 불렀다.

대통령의 권한 행사 역시 유권자의 판단 대상이다. 민주당은 의회 다수당을 탈환해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이 직접 출마하지 않는 선거지만,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평가가 의회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올랐다. 기술 발전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전기요금과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지난 8월28~31일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60%는 거주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전기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3%, 찬성은 19%였다.

[휠링=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2024년 1월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휠링의 한 식료품점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며 가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2026.10.21.

[휠링=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2024년 1월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휠링의 한 식료품점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며 가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2026.10.21.

민주주의와 선거 공정성도 주요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 없는 부정선거 주장을 반복하면서 연방정부의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9월14일 우편투표를 제한하려는 행정부 조치를 막은 하급심의 예비적 금지명령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연방우정청이 봉투 규격·유권자 정보 제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우편투표용지의 접수를 거부하도록 한 규정은 이번 선거에 적용되지 않는다. 주·지방 선거 당국은 연방정부의 개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가디언은 경제적 불만과 이란전에 대한 반감이 트럼프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주요 배경이라고 짚었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2기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의회가 대통령을 얼마나 견제할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랜드래피즈=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지난 8월4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시블리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중간선거 투표에 참여한 모습. 2026.10.21.

[그랜드래피즈=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11월3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경제, 이란 전쟁, 이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행사, AI 데이터센터, 민주주의를 꼽았다. 사진은 지난 8월4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시블리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중간선거 투표에 참여한 모습. 2026.10.21.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