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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엄지성에 인종차별한 50대 남성, 英 경찰에 체포

등록 2026/10/17 09:24:56

엄지성 몸 풀던 도중 관중석에서 인종차별 구호 나와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엄지성이 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04. photo1006@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엄지성이 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주역 엄지성(스완지시티)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50대 남성이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이 51세 남성을 지난 14일 런던 인근 켄트의 한 거주지에서 체포했다.

이 50대 남성은 런던 남부의 경찰서로 이송됐다가 내년 1월 중순까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조사를 이어간다.

해당 남성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스완지와 밀월의 2026~20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경기에서 엄지성을 향해 인종차벌적인 발언을 했다.

스완지가 1-0 승리한 가운데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초반 경기가 중단됐다가 약 6분이 지나서야 재개됐다.

당시 스완지의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던 엄지성은 동료들과 터치 라인 부근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주심이 대기심 및 양 팀 감독 등과 당시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경기장 내에서 인종차별 구호가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이 CCTV(폐쇄회로)를 통해 관련자를 찾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도요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후반 한국 엄지성이 팀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6.10.03. hwang@newsis.com

[도요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후반 한국 엄지성이 팀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6.10.03. [email protected]

또 경기장 전광판에는 '혐오 발언을 들었을 때는 망설이지 말라'는 신고 안내 메시지도 표출됐다.

비토르 마투스 스완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엄지성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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