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박상용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절차·자질 검증

등록 2026/10/15 17:23:51

자체 개발 사업 역량 등 쟁점

여야 "검증자료 부실" 질타도

박상용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용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15일 박상용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했다.

여야는 박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자료 부실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홍혜진 의원은 "도시공사 사업 효과를 누릴 시민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일부 요구 자료가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거부됐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진아 의원도 사내·사외 이사 현황 자료 자료에 일부 인사가 중복으로 기재된 점을 들어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자료 신뢰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 주차장 같은 교통·체육·문화시설 관리 등 기존 시설관리공단 시절 주력 업무부터 도시 개발과 관련한 자체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질의가 이어졌다.

개발사업 전문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한 지적에 박 후보자는 "시설관리공단이 아닌 도시공사로의 연속성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 부서를 본부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까지 시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기업인 도시공사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주식회사가 주식을 배당하듯 개발 이익의 20%를 공익 기금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초정치유마을과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운영상 문제 제기에는 "외부 기관에 운영을 맡기는 부분을 포함해 사업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공공 주차장 문제나 체육시설 운영에 대한 민원이 빗발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현장 상황을 확인해 시민을 위한 최상의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청주도시공사는 시민 모두의 자원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문에서 나온 소중한 조언과 염려하는 부분을 가슴 깊이 새겨 미래 경영 전략을 세우는 금과옥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16일 김기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 뒤, 19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