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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흉기소지 신고 시 관할 불문 즉각 출동 추진

등록 2026/10/15 14:52:21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날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14일 인천 남동구의 한 다중 이용시설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2026.10.1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날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14일 인천 남동구의 한 다중 이용시설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경찰이 앞으로 흉기 소지 관련 신고 접수 시 관할을 불문하고 가장 가까운 순찰차부터 우선 출동시킬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운집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찰은 범죄 발생 현황과 112신고 등을 분석해 대형마트·백화점·역사 등 중점활동지역을 선정하고, 지역경찰·기동대·광역예방순찰대·형사 등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 실시, 시설 관리주체와 민간 경비업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흉기 소지 신고에는 관할과 기능을 따지지 않고 가장 가까운 순찰차가 우선 출동하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상 살인·흉기난동 예고 게시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과 수사를 강화해 모방범죄를 차단하고, 피해자와 가족에게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상담·치료비 지원 등 필요한 보호·지원 조치를 추진한다.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은 "흉기 소지 등 위험 상황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여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상가 씨앤씨빌딩에서 A(59)씨가 양손에 흉기를 쥐고 시민들을 공격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상자 중 심정지 상태에 놓인 10대 여성은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병원으로 이송된 20~50대 남녀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아 자진 귀가했다.

경찰은 전날 살인미수,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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