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신압록강대교, 완공 12년 만에 정식 개통
등록 2026/10/15 12:10:12
中 신화통신 "15일 신압록강대교 개통식 개최"
북중 교역 확대 기대
![[단둥=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준비 중인 중국 해관(세관) 구역의 모습. 2026.10.15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048_web.jpg?rnd=20261015121228)
[단둥=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5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준비 중인 중국 해관(세관) 구역의 모습.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박정규 특파원 =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약 12년 만인 15일 정식 개통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중조(중국과 북한)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이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는 길이 3026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중국이 건설비 전액을 부담해 2014년 10월 완공했다.
중국 측은 2016년 세관 건물까지 완공했지만 북한 측 접속도로와 통관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서 정식 개통이 장기간 미뤄졌다.
최근 단둥 등 북중 접경 지역에서는 신압록강대교 개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압록강대교가 정식 개통되면서 그동안 기존 압록강철교(중조우의교)에 집중됐던 북중 간 물류 수송 부담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국 간 교역과 인적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정부도 신압록강대교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이어진 우호적인 이웃국가이며 신압록강대교는 양국 간 상호 연결과 소통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통 이후 양국 간 경제·무역 교류와 인적 왕래가 더욱 촉진돼 양국 국민의 복지가 증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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