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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총재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내년엔 불필요"

등록 2026/10/14 08:10:09

수정 2026/10/14 08:20:24

"관세·에너지 충격 완화하면 내년 물가 목표치 2% 근접"

시장에서는 내년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 전망

[워싱텅=AP/뉴시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윌리엄스 총재. 2026.10.14.

[워싱텅=AP/뉴시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윌리엄스 총재. 2026.10.1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등 물가 충격이 완화하면 인플레이션이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면서도 "현재로선 그 이후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믿을 만한 이유는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새로운 물가 상승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경제 전반의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윌리엄스 총재의 이번 발언은 시장과 연준의 일부 다른 위원 견해와 상반되는 입장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 거래자들은 대부분 연준이 2027년에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거래 동향을 보면 내년 말 연방기금 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최소 0.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종료될 확률이 약 90%로 나타났다.

윌리엄스 총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에서 12명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첫 인상이었다 연준은 이 달 말에 회의를 열고, 12월에 한 번 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 경제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관련 데이터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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