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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與 주도로 이진숙 국감 제척안 의결…李 "민주당 횡포"

등록 2026/10/12 17:07:44

민주당 "전직 위원장의 관련 질의는 이해충돌…국감 회피가 맞다"

국힘 표결 불참 속 찬성 12표로 처리…이진숙 "국민 대신해 질의할 의무 있어" 반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본인에 대한 제척안에 반발해 퇴장하고 있다.  2026.10.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본인에 대한 제척안에 반발해 퇴장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2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척하는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통과시켰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척 안건을 의사일정에 추가하는 의사일정 변경안을 표결로 처리했다. 이후 안건 처리를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고, 이 의원의 제척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투표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이 의원이 질의한 내용의 상당 부분은 이 의원 본인이 방송통신위원장을 하실 당시의 내용"이라며 "(방통위 상임위원) 2인 체제 자체가 법적으로 상당한 여러 논란이 된 상태이고 2인 체제 자체의 정당함·부당함에 심리가 이뤄지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법 제32조의4(이해충돌의 신고)의 '본인에게 이익이 될 수도 있고 불이익이 될 수도 있는'에 해당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해 충돌"이라며 "(이 의원이) 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회피를 하시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진숙 의원은 "탄핵으로 3~4개월 근무한 것을 갖고 이해 충돌, 회피라고 한다"며 "어느 국민이 들어서 말이 되겠나"라고 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일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회피 또는 제척 명분이나 근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를 과방위라는 상임위에 배치한 것은 국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보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지 민주당 의원이 다수라는 이유로 표결에 의해 저를 강제·회피·제척시키는 것은 다수의 횡포, 다수 독재, 입법부 독재, 민주당 독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YTN과 관련해서는 제가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질문할 권리가 있고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의할 의무가 있다"며 "오늘 참여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다. 이 결정에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이의를 제기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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