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감회, 증시 안정 대책 논의…중장기 자금 유입 확대
등록 2026/10/11 23:02:56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증시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과 중장기 투자자금 유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공상시보와 홍콩01, 동망에 따르면 우칭(吳清) 증감회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자본시장 및 금융 상황에 관한 전문가 좌담회를 주재하고 상장기업 책임자와 증권·펀드 운용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중국 거시경제가 안정 속에서 개선되고 산업구조 전환도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본시장 역시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 여러 시장으로 구성된 다층적 시장 체계도 제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좌담회에선 위험과 과제가 남아 있지만 고품질 발전을 향한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앞날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우선 시장 안정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장기 자금의 공급원과 투자 경로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이른바 ‘인내 자본’을 육성해 증시로 유입하는 자금을 늘리자는 취지다.
상장기업의 주주 환원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 매입을 늘리도록 유도해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높이고 권익 보호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시장에서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주가 안정과 주주 환원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공개(IPO)와 상장 제도 개선을 협의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업종과 유형의 우량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장 제도를 최적화하고 거래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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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경을 넘는 금융 위험을 감시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시장 안정을 지원할 추가 정책 수단도 연구·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 증감회 주석은 상장기업과 금융업계 기관들이 시장의 주요 주체라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을 함께 발전시키고 투자자에게 더 나은 수익을 돌려주는 동시에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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