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 행진하며 "재판받아라"···SNS 퍼진 '윤어게인' 결혼식 영상
등록 2026/10/11 17:27:15
수정 2026/10/11 17:43:02
![[서울=뉴시스]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윤 어게인' 결혼식 현장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6.10.11](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02260209_web.jpg?rnd=20261011165635)
[서울=뉴시스]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윤 어게인' 결혼식 현장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6.10.11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계 복귀를 의미하는 '윤 어게인' 구호를 외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예식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신랑은 단상에서 마이크를 쥐고 "내란은 이재명, 재판받아라!"라는 정치적 구호를 선창했다. 이에 맞추어 신부와 참석한 하객들은 손뼉을 치며 정해진 구호를 연호했고, 일부 하객은 북을 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예식장 내부에는 '재판받아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으며, 하객들은 'YOON AGAIN'이 적힌 붉은색 슬로건을 일제히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날 화제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는 보수 성향의 시민 집회 현장에서 인연을 맺어 결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윤 어게인 결혼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온라인상에서는 "개인의 표현의 자유인데 무엇이 문제냐", "본인들의 결혼식인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일 뿐"이라며 옹호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주변 지인이 저런 결혼식을 올린다면 그 자리를 마지막으로 관계를 정리할 것 같다" 등 우려와 거부감을 표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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