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선 더 위험한 마모 타이어…제동거리 1.7배 늘어[짤막영상]
등록 2026/10/10 03:05:00
수정 2026/10/10 08:52:12
마모 타이어, 빗물 배출 못해 조향·제동력 저하
100원 동전으로 마모도 확인…감투 보이면 교체 신호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 실험을 통해 마모된 타이어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영상=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서윤주 인턴기자 = 빗길에서 마모된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정상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1.5배 이상 길어져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조금 더 타고 교체해야지 하다가 스케이트 타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마모 타이어의 위험성을 알렸다.
영상에서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정상 타이어와 마모 타이어의 제동거리를 비교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실험 결과 시속 50㎞로 주행하다 제동했을 때 마른 노면에서 정상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7.4m였다. 반면 마모 타이어는 11.6m로 정상 타이어보다 약 1.6배 길었다.
젖은 노면에서는 차이가 더 커졌다. 정상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24m였지만 마모 타이어는 40.6m까지 늘어났다. 정상 타이어보다 약 1.7배 긴 거리다.
공단 관계자는 "시속 80㎞ 이상으로 고속 주행할 경우 제동거리가 최대 2배 이상 늘어나 버스 몇 대 길이만큼 더 밀려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모 타이어가 빗길에서 특히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 홈이 얕아지면서 노면의 빗물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조향력과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홈에 동전을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가려지면 정상적인 상태로 볼 수 있다. 반대로 감투가 그대로 보인다면 타이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빗길 감속 운행과 타이어 사전 점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타이어 관리와 감속 운전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美지질조사국 "파나마서 규모 7.7 강진…쓰나미 경보"](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속보]뉴욕증시, 이란 확전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나스닥 0.64%↑](https://image.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7951_thm.jpg?rnd=20260611000906)




















![청와대 일주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21477139_web.jpg?rnd=20261006101634)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https://image.newsis.com/2026/10/03/NISI20261003_0002255037_web.jpg?rnd=20261003113957)
![드론라이트쇼로 구현한 '조선판타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991_web.jpg?rnd=20261009211600)
![교원 3단체, 교육활동보장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701_web.jpg?rnd=20261009153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