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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롯데 챔피언십 3타 차 최종 2위…시즌 두 번째 준우승

등록 2026/10/05 12:15:29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 친 티띠꾼 우승

[채스카=AP/뉴시스] 윤이나가 26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웃음 짓고 있다. 2026.06.27.

[채스카=AP/뉴시스] 윤이나가 26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웃음 짓고 있다. 2026.06.2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윤이나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윤이나는 마지막 날도 4타를 줄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트로피를 가져간 지노 티띠꾼(태국·21언더파 267타)과의 3타 격차를 끝내 줄이지 못했다. 티띠꾼은 시즌 4승이자 투어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LPGA 투어 데뷔 2년 차를 맞은 윤이나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서 5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까지 세계랭킹 2위 티띠꾼과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또다시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나선 5개 대회에서 두 번이나 컷 탈락을 당하는 등 다소 부진하던 흐름을 단번에 뒤집는 데는 성공했다.

이날도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빠르게 타수를 줄인 윤이나는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경기 막판 17번 홀(파4)에서도 타수를 잃으며 티띠꾼과의 격차도 다시 두 타로 벌어지고 말았다.

1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던 티띠꾼은 17번에 이어 최종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들에 이어 야마시타 미유(일본·17언더파 271타)가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작성,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은(13언더파 275타)은 공동 10위, 임진희와 최혜진(이상 12언더파 276타)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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