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월드컵·아시안컵 예선 개편하나…네이션스리그 도입 추진
등록 2026/10/05 09:57:51
스포츠 매체 'ESPN' 보도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2018.10.30.](https://img1.newsis.com/2018/10/30/NISI20181030_0014603280_web.jpg?rnd=20181030133222)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2018.10.3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의 개편 일환으로 네이션스리그 도입을 추진 중인 거로 전해졌다.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현지 시간) "AFC가 월드컵 및 아시안컵 예선 개편을 위해 네이션스리그 도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의 AFC 소속 참가국들은 3개 등급으로 나뉜다.
1, 2등급에는 각각 18개국이, 3등급에는 11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편성된다.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네이션스리그는 2032~2033시즌으로 예정돼 있으며, 각국은 홈 앤드 어웨이 각각 6경기를 치른다. 1등급 상위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구조다.
1등급 7~10위는 AFC의 남은 본선 진출권 2장을 놓고 풀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상위 2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며 3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아시안컵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첫 네이션스리그는 2030년 개최 예정이며, 홈 앤드 어웨이로 각각 3경기를 갖는다.
1등급의 모든 국가는 아시안컵 본선에 직행하며, 2등급 상위 6개 팀이 나머지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등급별 승강제도 존재한다.
월드컵, 아시안컵 등 예선을 겸하는 대회와 별개로, 각 시즌 별로 1등급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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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격년제 토너먼트가 끝난 후 각 등급의 최상위 팀과 하위 2개 팀 사이에는 자동 승강제가 적용되며, 상위 등급의 차하위 4개 팀과 하위 등급의 차상위 4개 팀 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적인 승강 이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제안에는 지역별 또는 권역별 분할이 없다.
매체는 "AFC는 지역별 국가 수의 불균형과 경쟁력 수준의 격차를 그 이유로 들었으며, 균형 잡힌 알고리즘 기반 대진표 편성을 돕기 위해 조 추첨 시 포트에 팀들을 배분할 예정"이라며 "아시안컵 및 월드컵 예선과 연계되지 않는 독립된 토너먼트는 비용 문제와 가용 경기일 부족으로 인해 거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FC는 2028~2029년에 걸쳐 시범 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첫 정식 대회의 공정한 진입을 보장하기 위해 FIFA 랭킹 대신 공동 예선 결과를 바탕으로 등급을 나누기로 했다"며 "이 시범 대회 기간에는 기존 월드컵 예선 방식인 1등급 3개 조(각 6개국) 체제가 유지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2030년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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