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증시 어디로?…"AI·반도체·금리가 결정적 변수"
등록 2026/09/27 16:52:00
![[서울=뉴시스]이섭엽 대표가 추석 이후 증시의 주요 변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삼프로TV' 캡처) 2026.09.27](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2249060_web.jpg?rnd=20260927142613)
[서울=뉴시스]이섭엽 대표가 추석 이후 증시의 주요 변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삼프로TV' 캡처) 2026.09.27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추석 이후 증시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인공지능(AI) 산업의 변화와 반도체 수요, 금리 흐름 등이 꼽혔다.
구독자 30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이섭엽 AFW 파트너스 대표는 27일 공개된 영상에서 "추석 연휴 이후 시장을 볼 때 AI 산업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AI 모델 출시 주기가 굉장히 짧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컴퓨팅 파워나 메모리 수요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시점의 공급 전망만 가지고 향후 시장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속단하지 말고 보는 게 어떨까"라며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때마다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미국 시장의 흐름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AI의 중심은 미국이고, 미국에는 AI와 연결된 다양한 산업이 있다"며 "국내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같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리에 대해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인 것은 기업과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금리 수준 자체만으로 시장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금리가 내려가는 과정에서 취약한 기업들의 문제가 드러나는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중 정상회담 역시 변수로 꼽았다. 이 대표는 "중국이 미국에 무엇인가를 내주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나라가 그동안 미·중 갈등으로 얻었던 반사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며 "중국의 공급망이 미국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혜택을 받았던 국내 산업들이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낙관적으로만 보거나 비관적으로만 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미국 증시와 국내 주도주, AI 산업의 변화를 함께 보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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