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내일 개인전 출격…한국 단식 첫 2연패 도전[나고야AG]
등록 2026/09/25 11:38:00
수정 2026/09/25 11:54:24
카자흐스탄 스마굴로바와 단식 첫 경기
단체전 동메달…'2연속 2관왕'은 놓쳤지만
단식에선 적수 없어 금메달 매우 유력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2세트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21450417_web.jpg?rnd=20260922103708)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2세트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단체전 동메달을 뒤로하고 개인전에 나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중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426위)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 첫 경기를 벌인다.
안세영은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뒤 현재까지 여자 단식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제패한 뒤 지난 4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2연속 2관왕을 목표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참가했다.
개막 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750 중국 마스터스를 연달아 제패하며 예열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치렀던 여자 단체전에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안세영은 8강 말레이시아전(3-1 승)에서 레차나 카루파테반(28위)를 2-0(21-12 21-8), 준결승 일본전(1-3 패)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1(21-9 18-21 21-11)로 잡으며 분투했지만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레차나 카루파테반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21450465_web.jpg?rnd=20260922105737)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레차나 카루파테반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단체전을 뒤로하고 개인전에 돌입하는 안세영에겐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건 혼합 복식 박주봉-정명희 조(1986 서울, 1990 베이징)와 김동문-라경민(1998 방콕, 2002 부산) 조뿐이며, 안세영은 단식 선수로는 처음 타이틀 방어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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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대항마로는 야마구치, 왕즈이(2위), 천위페이(이상 중국·4위) 등이 거론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적수가 되지 않는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8연승(22승 15패), 왕즈이에 3연승(21승 5패), 천위페이 상대로 4연승(17승 4패)을 기록 중이다.
생애 세 번째 아시안게임을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은 출국 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부담감 내려놓고 즐기고 오겠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당연히 선수로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많은 분께서 기대해 주시는 만큼 부담감을 내려놓고 최대한 하고 싶은 경기를 하면서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매년 이어지는 기록 경신에 대해선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매번 새로운 경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잘하고 싶은 마음만 든다"며 "어떻게 하면 내 플레이를 더 잘 보여드리고, 많은 분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지가 큰 동기부여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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