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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호미로 막을걸 불도저로 막는 민주당…靑 인사 라인 책임"

등록 2026/09/13 21:34:36

수정 2026/09/13 21:38:26

[서울=뉴시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사퇴와 관련, "왜 호미로 막을 걸 불도저로 막는 민주당이 되었는가"라고 탄식했다.

박지원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물론 저도 젊은 30대 여성 진보정치인의 입각에 희망을 갖고 옹호했지만, 그간 진행 상항을 보고 정치인은 이유여하를 막론코 국민이 반대하면 물러가야 한다고 권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용혜인 의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국민적 지적을 반추하여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인사는 추천, 선정도 신중해야지만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추천된 일곱 후보자 중 일부는 부동산 등 비교적 검증이 용이한 부분까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모든 비난이 대통령께 향하게 한다면 이는 인사 라인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결과는 대통령께서 지고 있지 않습니까.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라고 반문한 뒤 "민주당도 말 조심해야 한다. 저부터 중진의원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께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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