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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보직 사퇴 용혜인에 "많은 고민 했을 것"…기본소득당 "龍 결단 존중"

등록 2026/09/13 21:06:24

수정 2026/09/13 21:08:24

민주당 대변인 "용 후보 자진사퇴, 양당 관계에 크게 문제될 거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조법 2조 개정 찬성 국회의원, 한화오션 원청교섭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조법 2조 개정 찬성 국회의원, 한화오션 원청교섭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기본소득당과 용 후보자가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용 후보자가 오늘 브리핑 과정에서 언급한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당 지도부나 당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더 확인할 내용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정당에 후보자로 지명된 분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것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직접은 아니지만 대표를 포함해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개진되기도 했다"고 했다.

또 "(용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표명했지만 이런 것들이 양당 간, 또 다른 정당과 관계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아니다"라며 "기본소득당을 포함해서 다른 정당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후보직을 사퇴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기본소득당 등 진보세력과 연대 및 정치개혁 논의에 더 박차를 가하고 인사청문회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비공개로 전환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와 관련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 후보자가 속한 기본소득당은 "용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과정에서 당과 용 후보자가 상의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었지만 후보자가 진 결단의 무게를 어떻게 대신하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진실과 진정성을 전하기엔 아직 저희의 힘이 부족했다"며 "하지만 이것조차 저희가 더 노력해야 하는 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앞서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 내려놓고자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2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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