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속 율곡 이이, 신사임당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등록 2026/09/09 08:42:36
수정 2026/09/09 08:52:24
![[서울=뉴시스] 이종상 화백 (사진=뉴시스DB) 2026.09.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3/07/08/NISI20130708_0008413105_web.jpg?rnd=20130708155738)
[서울=뉴시스] 이종상 화백 (사진=뉴시스DB)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일랑 이종상 화백이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193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5000원권의 율곡 이이와 5만원권의 신사임당 화폐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전고 재학 때 미술부 활동을 시작해, 서울대 서양화과에 입학한다. 이후 서울대 동양화과로 전공을 바꾸어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 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제10회 국전(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재학생 신분으로 특선을 수상했다.
서울대 박물관장, 문화재위원회 박물관분과 전문위원, 한국벽화연구소장,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1975년에는 미국 텍사스대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화폐 속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외에도 원효대사와 장보고 등 11점의 국가 표준 영정과 역사기록화를 그렸다.
벽화, 성미술 등의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저서로는 화실의 창을 열고, 한국 현대미술의 자생성 등이 있다.
받은 상이나 수훈으로는 제1회 신인예술상 최고특상, 제12회 국전 무감사 특선, 제1회 서울대의 자부심상, 제1회 대한민국미술대상, 제180회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제1회 안견미술대상, 올해의 대능인상, 안견문화대상, 건국포장, 국가유공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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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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