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소재원 "고영욱 악질적 관종" 고영욱 "법적조치 검토"

등록 2026/09/09 07:41:4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강도 높게 비판한 소재원 작가를 향해 근거 없는 얘기를 한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해볼 수도 있다고 했다.

고영욱은 8일 엑스(옛 트위터)에 "아침에 일어나 소재원이라는 작가가 나에 대해 근거 없는 악담을 늘어놓은 관련 기사를 확인하고 그야말로 황당해서 잠시 벙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나한테 싸질러놓은 몹쓸 X 같은 글들은 법적으로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했다.

앞서 소 작가는 고영욱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비판하며 "하루가 멀다 하고 X 같은 글을 배설하며 피해자와 가족, 대중에게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또 "난 단지 엑스에 내 생각을 올리는 거다. 기자들이 내 엑스 게시물을 보고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쓰는 경우가 생긴다"고 했다.

고영욱은 소 작가에게 "난 주로 섬세하고 위트가 있는 일본 작가들을 좋아하고 개인적으론 다자이 오사무 정도 돼야 작가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어떤 작가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왜 당신의 '소원'이란 소설을 나한테 갖다 붙이나. 당신이 나를 제대로 아나"라고 했다.

소 작가는 자신이 쓴 '소원'의 한 구절을 인용해 "악마조차도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소 작가는 또 고영욱을 향해 "악질적 관종"이라고도 했다.

고영욱은 "내가 그런 끔찍하고 잔악한 짓을 한 걸 직접 봤냐. 당신이 내 사건 다 아냐. 다 내 불찰이긴 하다"고 말했다.

1976년생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래퍼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고영욱은 그가 언급한 첫 번째 사건에선 혐의없음 판단을 받았으나 이후 추가로 이어진 고소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에 기소,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아 복역했다.

2015년 7월 출소했고,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만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