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파주카페 이웃 주민들 "냉동창고 8월말까지도 없었다"
등록 2026/09/08 16:03:56
60대여성 시신발견 카페 인근 주민 "흰색 컨테이너 본 적 없어"
카페 주차장 안쪽 끝에 위치…컨테이너 입구엔 폴리스라인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의 모습.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경찰 통제선으로 보이는 노란색 띠가 보인다.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463_web.jpg?rnd=20260908151729)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의 모습.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경찰 통제선으로 보이는 노란색 띠가 보인다.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우은식 기자, 나지현 고해람 인턴기자 = 경기도 파주시 한 카페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이웃 주민들은 '지난주까지도 해당 컨테이너를 본 적이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신이 발견된 냉동 컨테이너가 최근 카페에 반입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 3일 이전에 해당 컨테이너를 봤다는 주민은 없었다. SNS에 올라온 카페 방문 후기 등을 참고하더라도 지난달 중순까지도 해당 카페 주차장에 위치한 하얀색 냉동 컨테이너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는다.
시신이 발견된 흰색 냉동 컨테이너는 카페 건물 옆 주차장에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 끝에 주차칸을 가로질러 길게 놓여 있으며, 해당 컨테이너 입구에는 경찰 통제선(폴리스 라인)이 설치된 상태다.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카페 인근에서 주민들이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된 냉동 컨테이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312_web.jpg?rnd=20260908141449)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카페 인근에서 주민들이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된 냉동 컨테이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카페에 음료 등을 배달해 온 A씨는 뉴시스와 만나 "2주 전(8월말)쯤 카페를 찾았을 때도 흰색 컨테이너는 못 봤다"며 "평소 카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니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 B씨 역시 최근까지 동네 주민들과 카페를 찾았다고 했다. 흰색 컨테이너를 본 적 있냐는 뉴시스의 질문에 “지난주께(8월말) 간 적이 있는것 같은데, 그런게(냉동 컨테이너) 있었느냐”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이어 함께 있던 주민에게 “(흰색 컨테이너는) 못보지 않았느냐”며 “우리가 계속 다녔어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옆에는 2층짜리 건축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카페 운영자는 이곳에서 개를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카페 안의 개와 고양이에게 밥을 준다는 주민 C씨는 지난 4일 카페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C씨는 "카페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 '당분간 사정이 있으니 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와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왼쪽)의 뒷모습.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314_web.gif?rnd=20260908141545)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와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왼쪽)의 뒷모습.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이 카페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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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변 건물 폐쇄회로(CCTV)에는 이 여성이 카페 운영자인 30대 남성 D씨와 함께 카페로 들어간 뒤 남성만 나온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에서 D씨를 긴급체포한 뒤 지난 6일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위조 상품권 유통과 관련한 공범 여부,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조사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D씨는 상품권 위조 사실이 들통나자 감금하기 위해 냉동창고를 마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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