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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네팔 연락두절 직원 수색 총력…드론·수색견 투입

등록 2026/09/05 14:23:26

수정 2026/09/05 14:40:24

람체~UT-1 발전소 일대 육상·산악 수색…고성능 드론 6기 가동

경영진, 네팔 정부 고위급 면담…행정·군사적 지원 요청

[세종=뉴시스] 한국남동발전 네팔 연락두절 직원 수색 현황. (사진=남부발전 제공)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남동발전 네팔 연락두절 직원 수색 현황. (사진=남부발전 제공)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네팔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을 찾기 위해 헬기와 육상 수색팀에 이어 드론과 수색견까지 투입하며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UT-1 수력발전소 주변 람체(Ramche) 지역을 중심으로 육상 수색 2개 팀과 드론 2개 팀 6기, 수색견 2개조 4두를 동원해 연락이 끊긴 직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임차 헬기 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기상 상황 등으로 헬기 이륙 승인이 어려워지자 육상·레펠·드론·수색견팀을 잇달아 투입해 발전소 베이스캠프 주변과 산악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문 산악인 등으로 구성된 육상수색팀 6개 팀 65명을 투입해 람체에서 UT-1 수력발전소 베이스캠프 방향까지 사고지역 인근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열화상·적외선 특수카메라를 탑재한 고성능 드론 6기도 투입했다. 발전소와 직원들의 대피 추정 지역을 중심으로 육상·산악지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람체를 거점으로 하류와 산악지대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에 머무는 직원 가족들에게는 수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남동발전 경영진도 네팔 정부 및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30일 2차 현지 대응팀과 함께 네팔에 도착해 주네팔 한국대사관과 신속대응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등과 수색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네팔 국방부와 에너지부 차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긴급 면담을 갖고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 조 직무대행은 직접 헬기에 탑승해 현장 수색 상황도 점검했다.

조 직무대행은 "기상 악화와 험난한 지형 등 현지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색과 구조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네팔 정부 및 대사관과의 공조 네트워크를 견고히 유지하고,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현지 대응팀을 중심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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