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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동결 기대감에 1.5% 상승…외인·기관 '사자'

등록 2026/09/04 09:31:14

수정 2026/09/04 10:20:24

코스닥, 2%대 상승하며 800선 회복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1포인트(1.53%) 오른 802.32에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5.9원에 거래 중이다. 2026.09.0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1포인트(1.53%) 오른 802.32에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5.9원에 거래 중이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증시가 4일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 동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호조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6674.02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며 나스닥이 1.4%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다. 인플레이션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금리가 안정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3일(현지시간) "최근 3개월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등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물가 지표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5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기관이 2900억원대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00억원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1.70% 상승한 25만4250원, SK하이닉스가 2.29% 오른 163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SK스퀘어,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4%대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도 1%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2%대 상승하며 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1.53% 오르며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오전 9시17분 현재 2.18% 오른 807.4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900억원대, 기관이 5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9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로보티즈가 20%대, 레인보우로보티스가 7%대, 이오테크닉스가 6%대 상승 중이다. 원익IPS는 3%대, 에이엘비바이오, 리노공업, 주성엔지니어링은 2%대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러 이사의 발언으로 금리급등발 증시 불안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라며 "장중에는 미국 8월 고용 대기심리, 엔화 향방 등 매크로 변수를 주시하면서,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듯 하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코스피의 선행 PER은 5.1배로 진입 매력은 여전히 높으며, 9월 이후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약 3% 상향되는 등 증시 펀더멘털도 양호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국내 수급 기반이 정상화되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경로를 지속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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