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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행복청, 총리실 이관·전담기구 설치 적극 검토"

등록 2026/08/28 15:51:13

수정 2026/08/28 16:14:24

"국토부 주관 구조… 부처 간 칸막이 넘기 어려워"

[세종=뉴시스]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김종민 의원.(사진=김종민 의원).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김종민 의원.(사진=김종민 의원).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은 28일 "행정수도는 세종이나 충청권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의 명운을 건 국토대전환 사업"이라며 국무총리 소속 행정수도 추진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는 전국이 고루 잘 사는 전국동시발전사업, 국가균형발전사업"이라고 밝히며 "미국도 1790년 워싱턴DC를 수도로 정한 뒤 110년이 지난 1901년 '맥밀란 계획'을 세우고 세계수도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세종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회가 내려오는 만큼 국방·외교 시설과 1급 의료시설도 미리 준비되어야 한다"며 "K컬처 문화관광, 고등교육 등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을 총괄할 주체로 국무총리실을 언급했다.

그는 "도로·철도·청사·주택 같은 보이는 인프라는 국토부가 하면 된다"며 "더 중요한 것은 도시를 채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브랜드 같은 보이지 않는 인프라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부처가 함께해야 하고 총리실이 주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처럼 국토부가 사업 전체를 주관하는 구조로는 부처 간 칸막이를 넘기 어렵다"며 "애초에 법적으로도 총리실이 주관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야 속도가 나고 제대로 추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을 연내 통과시키고 총리실 소속 전담기구를 두는 것이 핵심"이라며 "추진기구에는 실질적 집행을 맡을 사무기구와 인력 배치가 필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을 총리실로 옮기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김 의원도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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