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원산업 화재에 장기수 시장 "2차 피해 방지"
등록 2026/08/28 15:23:48
현장 찾아, 가용 소방력·행정력 총동원 지시
![[천안=뉴시스] 송승화 기자=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원산업 화재 현장에서 건물 상단부가 강한 불길에 휩싸였고, 밝은 주황색 불꽃이 치솟는 가운데 사망자 3명이 확인됐다.(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2026.08.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225_web.jpg?rnd=20260828150442)
[천안=뉴시스] 송승화 기자=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원산업 화재 현장에서 건물 상단부가 강한 불길에 휩싸였고, 밝은 주황색 불꽃이 치솟는 가운데 사망자 3명이 확인됐다.(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은 28일 동남구 성남면 대원산업 화재 현장을 찾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경찰과 협조해 인적사항과 가족관계를 신속히 확인하고 '피해자가족지원센터'를 즉시 설치해 대상자별 1대1 전담 행정 지원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장 시장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와 인명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44분께 대원산업에서 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 사망자 3명이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11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와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장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실종자로 파악된 외국인 2명을 수색하던 중 공장 6층과 8층 계단에서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된 사망자는 급식실에서 근무하던 70대 직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뒤늦게 발견된 시신 2구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직원이 화상을 입었고, 소방관 1명이 낙하물에 손목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천안시는 화재 직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 대피와 안전을 안내했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재난문자를 신속히 발송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불이 난 대원산업은 페인트 원료 등 각종 산업용 지방산을 제조하는 업체로 천안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추가 인명 수색과 피해 규모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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