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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성형 수술했더니"…호주 여성 인플루언서, 아이폰도 '얼굴 인식 불가'

등록 2026/08/29 03:24:00

[서울=뉴시스]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내시경 안면거상술을 받은 후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다. (사진=루비 튜즈데이 매튜스 인스타그램 @rubytuesdaymatthews 캡처)

[서울=뉴시스]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내시경 안면거상술을 받은 후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다. (사진=루비 튜즈데이 매튜스 인스타그램 @rubytuesdaymatthews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 심하게 부은 얼굴 탓에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25일(현지 시간)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호주 바이런베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루비 튜즈데이 매튜스는 최근 서울에서 내시경 안면거상술을 받았다.

매튜스는 수술 후 부기와 멍이 심해지면서 뜻밖의 불편을 겪었다. 수술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크게 부어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잠옷 차림으로 애플스토어를 찾아 휴대전화를 재설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매튜스는 "얼굴을 인식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며 "보안 잠금이 너무 많이 설정돼 페이스 ID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24만5000명을 보유한 매튜스는 수술 직후 얼굴의 심한 멍, 부기 등 회복 과정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대로 공개했다.

그는 회복 기간 동안 수술 사실을 숨길 수도 있었지만, 달라진 외모가 마치 자연스럽게 생긴 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술 후 부기가 가라앉으면 수술 전후 모습을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매튜스가 받은 내시경 안면거상술은 헤어라인 안쪽 등에 작은 절개를 내고 내시경을 이용해 얼굴 조직을 들어 올리고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그는 젊고 생기 있는 인상을 되찾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참고 사진으로는 5년 전 자신의 모습을 의사에게 보여줬다고 한다.

한편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의료 관광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현지 의료기관과 의사, 시술 내용을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반 여행자 보험이 의료 관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합병증을 보장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보험 조건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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