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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살해' 중국인 강사 구속, 시신 유기 등 행적 추적

등록 2026/08/27 15:09:55

수정 2026/08/27 15:11:38

주한중국대사관, 경찰청에 반중 정서 우려 표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중국인 여성 대학원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황인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에는 정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중국인 피해자 A(25·여)씨 살해와 시신 훼손·유기에 대해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정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산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 경산과 경기 등지에 훼손한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망한 A씨와 정씨가 지난 20일 오전 2시께 경산 하양읍 정씨 주거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A씨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어 A씨는 중국에 있는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29분께 경산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어 하양읍 정씨 주거지에서는 숨진 A씨가 발견됐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경찰은 지난 26일 정씨에 대해 살인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범행 다음날인 21일 경찰에 "여자친구가 실종됐다"고 허위 신고하고 여성복과 모자 차림으로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A씨 휴대전화 전원을 끄는 등 수사에 혼선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 수사를 통해 현재 적용한 혐의 외에 시신 훼손·유기 경위를 규명해 혐의 추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범행동기와 행적 등을 추궁하고 있다.

A씨가 다니던 대학원에서 정씨는 강의를 맡았으며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파악됐다.

한편, 주한중국대사관은 경찰청을 찾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반중정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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