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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통해 이동한 말라리아 모기…독일 공항 직원 2명 사망

등록 2026/08/27 06:57:34

[ 프랑크푸르트(독일)= AP/뉴시스] 지난 7월 2일 초만원을 이룬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끝을 알 수 없는 탑승객 대기줄.

[ 프랑크푸르트(독일)= AP/뉴시스] 지난 7월 2일 초만원을 이룬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끝을 알 수 없는 탑승객 대기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비행기를 통해 이동한 말라리아 모기로 인해 독일 공항에서 직원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6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는데 이 중 2명이 사망했고, 4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 처음 4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모기는 비행기를 통해 공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포획된 모기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다. 또 공항 여러 구역에서 업무를 본 6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모기가 한 마리인지 여러 마리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주민들은 위험이 크지 않다"며 "말라리아는 사람간 전염이 아닌 모기를 통해 전염된다"고 설명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린 뒤 7일에서 최대 1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권태감과 발열이 이어지고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울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생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BBC에 따르면, 2023년에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발생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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