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30년 목표 영업이익률 '9%+α'…"555만대 판매·친환경차 비중 60% 달성할 것"
등록 2026/08/26 14:50:21
수정 2026/08/26 16:32:23
올해 목표이익률 6.3%~7.3% 유지
원가 부담 속에서 성장 의지 밝혀
친환경차 비중 23%→2030년 60%
시장점유율 6% 제시…지난해 4.7%
![[서울=뉴시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에서 열린 '2025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20982864_web.jpg?rnd=20250919080504)
[서울=뉴시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에서 열린 '2025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가 완성차 본업 경쟁력과 미래차 기술력을 양대 축으로 2030년 수익성 목표를 9%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8~9%에서 사실상 1%p 이상 높인 것으로, 전동화 차량(xEV) 경쟁력과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는 2030년 글로벌 판매대수 555만대, xEV 판매비중 60% 달성 등 중장기 사업 목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위협과 중국차 공세 심화 등으로 시장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본업인 완성차 사업 경쟁력이 견실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1~6월)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량(36만3000대)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95조2000억원)도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며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하고, 더 많은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신규 차급과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 신기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로봇과 로보택시를 생산·배치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와 중국발 자동차 시장 경쟁심화, 미국 관세부과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현대차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영업이익률 6.3~7.3%)를 그대로 유지했다.
HEV 판매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하반기 신차 출시효과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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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연결회계 기준)는 9% 이상으로 높였다.
소형 차급부터 중형과 대형, 프리미엄 차급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효과, 전사 차원의 원가절감 로드맵 등을 반영해 기존 목표(8~9%) 대비 상향했다.
기존 목표 대비 영업이익 총 규모 자체도 11%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원가율은 2030년까지 당초 계획 대비 3%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전 주기 원가 혁신(1.5%p) ▲재료비 절감(1.5%p) ▲현지화(0.5%p) 등을 통해 원가율을 낮출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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