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경찰 "'축협 성접대' 공소시효 지나…수사 어려울 듯"

등록 2026/08/24 12:00:00

수정 2026/08/24 12:46:24

"축협 추가로 확인할 부분 살펴보는 중"

김병기 수사도 마무리 수순

"수심위 형식 절차 볼 듯…수사 신속 종결"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hwang@newsis.com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최은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공소시효가 이미 지난 것으로 확인돼 성접대 자체에 대한 수사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감독 선임 의혹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공소시효가 명확히 도과된 걸로 확인됐다"며 "성접대 자체로는 수사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 종로구 축구회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4일에는 홍 전 감독,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수뇌부의 개입 여부를 들여다봤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 관련 13가지 비위 의혹 수사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박 청장은 김 의원 수사 상황에 대해 "필요한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가 됐고 종결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절차를 묻자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라며 "수사팀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수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판단하는 취지의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박 청장은 "심의 신청을 하신 분의 요지가 신속한 수사"라며 "사안의 내용보다는 본질적인 내용보다는 형식적인 절차를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수심위 결과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오해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