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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원, 쿠팡 겸직 논란…한동훈 "張 입맛대로 징계, 쿠팡 눈치도 봐야 하나"

등록 2026/08/21 22:23:29

수정 2026/08/21 22:42:24

지난달 보강된 윤리위원 2명 중 1명 쿠팡 사내 변호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당사 모습. 2026.07.2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당사 모습.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윤리위원 중 한 명이 쿠팡 사내 변호사를 겸직하고 있었던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해당 변호사는 사규 위반 논란이 일자 쿠팡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쿠팡 사내 변호사였던 A 변호사는 지난달 윤리위원들의 잇따른 사퇴로 빈자리가 생기면서 보강된 윤리위원 2명 중 한 명이다.

쿠팡 사내 변호사가 중앙윤리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자 친한계에서는 윤리위의 신뢰성을 다시 문제 삼는 모습이다. 윤리위가 비당권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심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인원을 보강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친한(한동훈)계 의원 중 한 명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A 변호사는) 올해 1월 쿠팡에 입사,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출산휴가. 남편은 전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로 당권파와 친분"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쿠팡은 정당 활동을 금하고 있는데, 어제 활동 사실을 파악하고 징계를 추진하자 A 변호사는 쿠팡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국민의힘 윤리위원 하면서 장동혁 입맛대로 징계하려고 그 좋다는 쿠팡 일자리까지 내팽개치다니"라고 적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에 "쿠팡 소속 직원이 공당인 국민의힘 윤리위원으로서 참여한 것이 사실인가"라며 "앞으로 당권파 체제에서 국민의힘 정치인은 쿠팡 눈치도 봐야 하는가 보다"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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