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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이 대통령, 민주당 탈당해야…지금이 적기"

등록 2026/08/19 09:58:38

수정 2026/08/19 10:06:37

"'모두의 대통령' 되려면 정당 대통령이란 정치적 울타리 벗어나야"

"與는 이제 새 지도부에 맡겨야…李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오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크 슈파이히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사무총장과 청년세대 갈등 및 사회 통합과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2026.07.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크 슈파이히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사무총장과 청년세대 갈등 및 사회 통합과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밤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한 가지 결단을 공개적으로 건의하고 싶다. 이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도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말씀을 드리겠다. 결례가 된다면 그 책임도 제가 지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하셨다"며 "지금의 국정 난맥과 극심한 국론 분열 현상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가장 무거운 책임을 느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민통합을 국정의 제1목표로 내걸고, 진정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이제는 한 정당의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울타리에서 벗어나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어제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뽑았다. 이제 민주당은 새 지도부에게 맡겨라"며 "대통령께서는 민주당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당적인 입장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야당에도 손을 내밀라"며 "야당 대표를 만나고 대통령을 가장 심하게 비판하는 인사들의 이야기부터 먼저 들으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 주변에 대통령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보다 대통령이 듣기 싫어하는 사람을 곁에 두라"며 "국민통합은 상대방에게 양보하라고 하는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사람,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먼저 한 걸음 내려놓는 데서 시작된다"며 "대통령께서 먼저 그렇게 하셔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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