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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BC "코스피, 기술적 강세장 진입…추가 상승 가능성"

등록 2026/08/13 12:34:17

13일 장 초반 4% 급등…반도체 종목 회복에 강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194.88포인트(2.96%) 오른 6773.92에, 코스닥 지수는 4.24포인트(0.49%) 오른 863.15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16.6원을 기록했다. 2026.08.1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194.88포인트(2.96%) 오른 6773.92에, 코스닥 지수는 4.24포인트(0.49%) 오른 863.15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16.6원을 기록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한국 코스피가 반도체 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외신 진단이 나왔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는 LSEG 데이터를 인용해 13일 한국 코스피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7월 말 저점 대비 약 23%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5%)와 SK하이닉스(7%)가 지수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하드웨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쏠리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지난달 기술주 매도세에 한국 코스피가 5200선까지 무너졌지만, AI 투자 확대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돌리면서 한국 주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 현재 코스피는 68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레이드네이션 수석 시장 분석가 데이비든 모리슨은 "AI 투자 호황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으로 11일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는 한국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강세로 전환하면서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더욱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종목이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술주 전반 수익률을 웃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CNBC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한국 증시 반등, 메모리 시장 회복세가 맞물려 기술주로의 순환매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개별 주식 레버리지 ETF 규제,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청산, 주요 기업들의 주주 환원 계획 기대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등이 시장 안정에 도움된 것으로도 전해진다.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전략 담당 마크 뉴턴은 "기술 섹터 내 메모리 분야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다시 상승할 경우 이달 말 상승세가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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