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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속락 마감… H주 0.96%↓

등록 2026/08/12 18:39: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전날 뉴욕 증시 하락 여파 속에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2.65 포인트, 0.83% 내려간 2만5440.17로 폐장했다. 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인 2만5449.45를 밑돌아 단기적으로 지수의 상승 탄력이 약해졌다는 신호를 보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1.83 포인트, 0.96% 하락한 8446.2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7.98 포인트, 1.00% 떨어진 4776.44로 장을 마쳤다.

원유 가격 상승과 미국 금리 움직임에 대한 경계가 매도를 부추겼다.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재개를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가가 올랐다.

대형 인터넷주가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비재주와 에너지 관련주는 밀렸다. 금융주 경우 종목별로 엇갈렸다.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관련주와 규제 완화 기대의 부동산주, 소재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게임주 왕이가 5.08%,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3.2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01%, 한썬제약 3.79% 급락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2.9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8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28%, 가전주 하이얼즈자 2.0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77%, 동영상주 콰이서우 2.58%, 검색주 바이두 2.49%, 실적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95%, 중국석유천연가스 2.31%, 석탄주 중국선화 2.01%,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2.21%, 복합기업주 CK 허치슨 1.86%, 징둥물류 1.63% 떨어졌다.

반면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 8.96%,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10.70%, 광섬유주 창페이 7.53%,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4.88%, 반도체주 화훙훙리 7.13%, 자오이 촹신 5.10%, 중신국제 3.22%, 부동산주 룽후집단이 8.78%, 화룬치지 6.97%, 중국해외발전 4.48%,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70% 급등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 역시 2.96%, 중국 알루미늄 2.69%, 중국 훙차오 1.66%,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0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99%, 컴퓨터주 롄샹집단 1.75%, 화룬맥주 1.53%, 금광주 쯔진광업 1.53% 뛰어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2.17%,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13.95% 치솟았지만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13.55% 곤두박질 쳤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167억7900만 홍콩달러(약 39조1481억원), H주는 597억3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항셍지수가 단기적으로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2만5400선을 밑돌 경우 다음 지지선으로 2만4600선이 거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정학적 정세가 불안정한 데다 증시가 이미 상당한 폭으로 상승한 만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시장이 추가로 조정받은 뒤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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