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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산단 찾은 與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적시 구축"

등록 2026/08/11 15:56:03

수정 2026/08/11 17:20:24

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위 10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방문

한병도 "3대 메가 프로젝트 신속 이행 및 클러스터 조기 완공에 모든 지원"

SK하이닉스·삼전 "용수 등 반도체 돌격전 위해 전폭적인 지원 필요" 요청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병도 위원장과 김용관 삼성전자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11일 오후 경기 용인 일반산단 및 국가산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병도 위원장과 김용관 삼성전자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11일 오후 경기 용인 일반산단 및 국가산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를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전력·용수·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800조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와 함께 용인 클러스터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는 이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특위 위원장인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국가 명운이 달린 과제"라며 "당은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신속한 이행과 용인 클러스터 조기 완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전세계 인공지능과 첨단 산업 패권을 두고 소리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며 "전쟁의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은 속도다.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메가 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3대 메가 프로젝트도, 용인클러스터도 하루라도 빨리 완공해 가동될 수 있게 정부, 국회, 민간이 혼연 일체가 돼 노력해야 한다"며 "산단 조성의 필수 선결 조건인 전력, 용수, 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를 적시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 입법, 예산을 빠짐없이 챙기겠다. 두 기업(SK하이닉스·삼성전자) 모두 용인 산단 팹(공장) 완공 시점을 단축하겠다고 밝힌 만큼 현실화를 위한 제반 여건 구축과 입법,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위 부위원장인 이언주 의원은 "AI(인공지능) 시대 공급망 핵심인 인프라 공급망,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나위 없다"며 "수요가 급증하는데 공급이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국가산단(에 들어설) 삼성전자 (팹 완공 시점은) 7년 앞당기고, 일반산단(에 들어설) SK하이닉스 팹 완공 시점은 12년 단축하기로 해 굉장히 의미가 크다"며 "이보다 더 단축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희가 할 수 있고 해야 되는 것은 남아있는 부지를 빨리 매입 끝내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이 전력이다. 만약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하면 기업들이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빨리 결론 내는 것이 정부와 여당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무조건 수도권에 있는 것을 지방으로 빼내는 게 균형발전이 아니라 수도권대로 특색 있는 발전을 하고, 지방은 지방대로 맞는 발전을 만들어 가자"라고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클러스터를 10년 이상 당겨보자고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한두가지가 병렬적으로 진행돼서는 안 되고 거의 대부분을 같이 진행해야 되는 것이 많다"며 "(기업들이) 많은 말씀을 주시면 생길 수 있는 병목이나 지체 등을 최대한으로 해소해 가면서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국민들이 사랑하는 수도권이 집중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위 간사인 장철민 의원은 "최근 메가특구법, 정책이 진행되다 보니 여러가지 논란도 있고 갈등 요소들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저항도 있다. 이를 불식시키고 큰 프로젝트로 모아나가는 일을 민주당 특위에서 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AI가 워낙 크게 성장하고 있고, 향후 세상을 바꿀 큰 재료이다 보니 용인 클러스터의 수준이 아니라 SK하이닉스 입장에서 기존 캠퍼스도 확장해야 되고 호남권도 확장해야 되는 큰일이 남아 있다"며 "용수 부분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용관 삼성전자 DS 사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가 잘 갖춰진 경기도 용인에서 산업 단지를 신속히 조성하겠다"며 "반도체 돌격전을 위해 전력과 용수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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