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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 동광주시·서광주시 등 5개시 전환

등록 2026/08/07 14:30:00

양부남 특별법 개정안 발의…명칭·행정체계 첫 동시 손질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청장협의회 CI. (사진=구청장협의회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청장협의회 CI. (사진=구청장협의회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이현행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이어진 광주 자치구의 시(市) 전환과 명칭 개편이 특별법 개정으로 본격 추진된다.

개정안은 광주 동구는 '동광주시', 서구는 '서광주시'로 이름을 바꾸는 등 광주 5개 자치구를 모두 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 명칭과 행정체계를 함께 손질하는 후속 입법이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전남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양 의원은 오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현행 동·서·남·북·광산구를 폐지하고 각각 동광주시·서광주시·남광주시·북광주시·광산시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와 통합특별시가 시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세부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법 시행 당시 각 자치구 소속 공무원과 구청장, 지방의회 의원은 신설되는 각 시 소속으로 변경돼 남은 임기를 수행하도록 하는 경과 규정도 담았다.

이번 개정안은 통합특별시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자치구 시 전환과 명칭 개편 논의를 입법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그동안 광주 5개 자치구는 전남 시·군과의 자치권·재정권 격차 해소를 위해 시 전환을 요구해 왔고, 지역사회에서는 통합 이후 기초자치단체 명칭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져 왔다.

양 의원은 8일 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만나 개정안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뒤 10일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양 의원실 관계자는 "통합특별시 내 기초자치단체 간 자치권과 재정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입법"이라며 "법안 심사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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