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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서 40.2도 관측…서울, 2018년 이후 8년만에 첫 40도

등록 2026/08/07 15:42:00

용산·서초 등 곳곳 38도 안팎

경기 하남덕풍은 40.8도까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입추(立秋)인 7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기온이 40.2도까지 올라 40도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고객들이 손풍기를 들고 있는 모습. 2026.07.3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입추(立秋)인 7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기온이 40.2도까지 올라 40도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고객들이 손풍기를 들고 있는 모습. 2026.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추(立秋)인 7일 오후 3시31분 서울 노원구 지점 기온이 40.2도까지 올라 40도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 지역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된 것은 2018년 8월 1일 이후 8년 만이다.

이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이다. 공식인 종관기상관측(ASOS)을 기준으로 하는 서울의 공식 일 최고기온 기록은 2018년 8월 1일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39.6도다.

다만 AWS 기준으로는 같은 날 강남(40.0도), 도봉(40.0도), 광진(40.7도), 송파(40.8도), 서초(41.1도), 강북(41.8도) 등에서 40도 이상이 관측된 바 있다. 이번 기록은 8년 전과 같은 수준의 극한 고온이 재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원뿐 아니라 서울 곳곳이 같은 시각 38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이 시각 용산 38.8도, 강남과 기상청(동작) 지점이 나란히 38.3도, 송파·강서·광진·구로가 38.2도를 기록하는 등 서울 대부분 지점이 38도 선을 넘나들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수도권 하남덕풍 40.8도, 금사(여주) 39.8도, 용인 39.4도, 서울 강서 39.2도, 남양주 39.1도, 군포·남촌(오산) 39.0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권에서는 영월 39.8도, 정선군 39.0도가 관측됐고, 충청권은 홍성죽도가 39.0도까지 올랐다. 전라권은 광양읍이 40.2도로 가장 높았고 곡성 39.3도, 완산(전주) 39.1도, 줄포(부안)·내장산(정읍) 39.0도 순이었다.

경상권은 사천공항·밀양이 각 39.8도, 대구서구 39.7도, 고령·생림(김해) 39.5도, 북창원 39.4도, 구미·신녕(영천) 39.3도, 옥산(의성)·하회(안동) 39.2도 등으로 나타났다.

체감온도 역시 살인적인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금사(여주) 38.9도, 하남덕풍 38.6도, 양도(강화) 38.5도 등이 높았고, 서울 강남도 체감 38.0도까지 올랐다.

전라권 광양읍이 체감 38.1도로 가장 더웠고, 경상권은 옥포(대구) 37.9도, 하회(안동) 37.8도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상대적으로 낮아 낙천(제주) 36.0도, 한림(제주) 35.8도 수준이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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