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꿈의 페스티벌'서 완성한 '우리들의 하모니'

등록 2026/08/06 21:36:03

수정 2026/08/06 23:22:50

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 합동 공연

최휘영 장관, 현장 찾아 단원들 격려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주희 기자 = "그려보자 내일을/ 만나보자 나를 그려보자/ 내일을 만나보자, 오직 하나뿐인 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고, 춤추고, 노래한다. 어느덧 하나가 된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나의 내일을' 함께 부르며 저마다 품은 꿈을 펼쳐냈다.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꿈의 페스티벌'은 문화예술교육 대표 사업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는 전국 규모의 합동 캠프다.

취약계층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한다. 3회째를 맞은 올해 '꿈의 페스티벌'은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캠프로 개편됐다.

이번 평창 캠프는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5개소와 '꿈의 무용단' 13개소 등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아동, 청소년 단원 350여명을 비롯해 인솔자와 관계자 등 총 460명이 참석해 5일부터 7일까지 함께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에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에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현장을 찾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합동 공연에 앞서 "땀 흘리며 연습해온 것들을 떨지 말고 무대 위에서 멋지게 펼쳐주시기 부탁드린다. 끝까지 여러분이 하는 것을 잘 지켜보고 열심히 환호하고 박수치겠다"며 예술단원들을 응원했다.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올해 캠프는 '우리들의 하모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각 지역에서 저마다의 성장과 몸짓을 연마한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합동 공연을 계기로 하나의 무대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그런 과정이자 지향점"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전국에서 모인 단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장르와 지역을 넘어 예술로 소통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무대는 발레 공연 '꿈의 랜드'를 시작으로 '꿈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무한궤도 '그대에게'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긴장한 기색 속에서도 진지한 눈빛과 힘찬 몸짓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하나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객석의 아이들은 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함성을 내질러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 중 캉캉' 연주와 '꿈의 무용단'의 무용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에서는 더 큰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 앙상블과 '꿈의 무용단'이 선보인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 등 공연이 이어질수록 무대와 객석은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축제에 흥을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 '나의 내일을'이 장식했다.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단원들의 무용과 합창이 어우러지며 '우리들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이날 '꿈을 부르는 편지' 순서에서는 '꿈의 예술단'을 통해 달라진 아이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예술이 가져온 변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영덕에서 온 한 단원은 키가 크고 싶어 '꿈의 무용단'을 다니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현대 무용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는 쌍둥이의 아빠는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이 길이 우리 아이들에게 꿈으로 가는 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무용이나 음악, 이런 예술 문화를 평상시에 쉽게, 자주 접해서 적성과 소질을 일찍 발견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분 주변에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꿈의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