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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이란은 다루기 힘든 상대…최종 합의는 美에 이익”

등록 2026/08/06 12:04:13

"이란 내부 분열로 협상 복잡…진전과 후퇴 반복"

"군사·경제·외교 수단 모두 동원해 합의 이끌겠다"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의 오세아나 해군항공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7.02.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의 오세아나 해군항공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7.02.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이란과의 협상이 순탄치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옹호하며 최종적으로 미국에 유리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밴스 부통령은 5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 대해 "때로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가 두 걸음 뒤로 물러서고, 세 걸음 앞으로 나갔다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이 상황을 보면서 '진전이 있는 것 같다가도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특히 이란 정부 내부의 분열이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측을 "매우 다루기 힘든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란은 분열된 체제를 가지고 있어 전쟁 종식을 원하는 사람들과 전쟁 지속을 원하는 극단주의자들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임무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 국민뿐 아니라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자신이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과정에서 책임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며 협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란과 결국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의가 미국 국민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밴스 부통령은 "상황이 복잡해질 것이고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이 문제는 미국에 이로운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고 미국의 협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고, 미국은 더 강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군사적·경제적·외교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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