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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주애와 '전승절 73주년' 행사 참석…공연관람 중 눈물도(종합)

등록 2026/07/28 14:16:03

수정 2026/07/28 14:19:56

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 맞아 기념행진의식 등 진행

김정은 공연 관람 중 눈물…주애 전승절 행사 첫 참석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평양체육관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전승절) 기념행진의식에 참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평양체육관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전승절) 기념행진의식에 참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7월27일)을 맞아 기념행진의식 등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조국해방전쟁시기 상징종대들의 기념행진의식이 27일 저녁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지도간부들,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이 전쟁노병들과 함께 주석단에 자리잡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행진은 김일성 주석의 초상을 앞세운 친위중대 상징종대를 선두로 시작됐으며 서울해방작전, 대전해방작전 등에서 "전설적 위훈"을 전한 상징종대들이 행진했다. 6·25 전쟁 당시 복식을 갖춘 모습이었다. 뒤를 이어 인민군 육해공군 종대들도 광장으로 들어섰다.

노광철 국방상은 연설을 통해 "위대한 전통의 드팀없는 계승과 새로운 승리의 탄생을 격려하는 이밤의 기념행진의식은 전승절 경축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라며 "오늘의 행진대오는 가렬한 전투포화 속을 누벼온 그날의 영웅적 진격의 재현이며 지나온 년대들을 줄기차게 관통하고 있는 승리 전통의 산 직관"이라고 했다.

이어 "전승세대는 오늘도 조국과 함께 하는 애국적 삶의 귀감으로, 후손들의 정신세계를 무한히 격앙시키며 영웅적 투쟁과 위훈에로 떠미는 훌륭한 스승으로 우리앞에 서있다"라고 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승 세대의 영웅적 전투정신과 무비의 용맹, 멸적의 기상과 투지가 어려오는 근위군기를 나붓기며 광장을 힘있게 보무하는 상징종대들에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라고 했다.

이날 '조국해방전쟁승리 73돌 기념공연'도 평양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김 위원장이 전쟁노병들, 전시공로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고, 전쟁노병들을 만나 건강장수를 축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평양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전승절)을 기념하는 공연에 참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도 함께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평양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전승절)을 기념하는 공연에 참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도 함께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중앙TV에선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보였다. 김 위원장은 관람하던 도중 눈물을 보이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주애는 전날 김 위원장의 전승절 보훈 행보인 대성산혁명열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참배에도 동행한 바 있다. 주애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 사이, 정중앙에 서기도 했다.

주애가 전승절 행사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통신은 이번 73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에서 '붉은 꽃송이'라는 노래가 새롭게 창작됐으며 '중국인민지원군전가'를 비롯한 중국 노래도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라고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6월 북중 정상회담 이후 북중이 전략적 발전관계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역사성과 중요성을 부각한 것이 특정"이라며 "기념공연에서의 중국 노래, 김 위원장의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 등 과거에 비해 북중간 친선이 강조된 것 아닌가 평가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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