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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상반기 영업익 32%↑…"수주 잔고 26조 돌파"

등록 2026/07/27 15:50:23

수정 2026/07/27 16:58:25

2Q 매출 4조7248억원, 영업익 3143억원

상반기 매출 9조원 육박…영업익도 5478억

원전·가스터빈 중심으로 하반기 성장 가속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실적 개선과 에너지 사업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8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5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0%, 32.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만 봐도 매출 4조7248억원, 영업이익 3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6%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에너빌리티 부문과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가 이끌었다.

발전설비와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은 상반기 7조1225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주요 수주로는 미국 기업과의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한국남부발전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계약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6조3509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조3000억원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하면서 하반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반기에도 원전과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형 원전 사업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가스터빈 수요 증가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체코 원전을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가스터빈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해 올해 제시한 수주 가이던스 13조300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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