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장롱과 문갑·반닫이…두손갤러리, '장식의 가구: 삶의 예술'展

등록 2026/07/27 15:07:32

화류사층장 19세기 말-20세기 나무에혼합재료 73.5 x 42.5 x 197(h)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두손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류사층장 19세기 말-20세기 나무에혼합재료 73.5 x 42.5 x 197(h)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두손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장롱과 문갑, 반닫이는 한때 생활용품이면서 동시에 예술이었다.

서울 두손갤러리는 오는 8월 21일까지 전시 '장식의 가구: 삶의 예술'을 열고 한국 전통 장식가구를 실용품이 아닌 하나의 조형예술로 다시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장식가구를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디자인이자 예술 언어로 바라본다. 목재와 금속 장석, 옻칠과 나전, 조각과 비례 등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장인의 기술과 시대의 미감, 삶의 가치관을 담아낸 조형 요소였음을 보여준다.

공간사층장 19세기 나무에혼합재료 67 x 31 x 141(h)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두손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간사층장 19세기 나무에혼합재료 67 x 31 x 141(h)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두손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조선시대 장식가구를 중심으로 근대 전환기에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 과도기 양식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까지 함께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전통 장식가구의 조형 언어가 시대 변화 속에서도 어떻게 이어지고 확장됐는지를 살펴본다.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단절된 시간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제안하며, 오늘날 디자인과 공예가 전통을 계승하는 방식도 함께 조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